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모범 유통종사자 표창 및 교육

2018-10-25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를 위해 25일 오후 2시 도매시장관리과 회의실에서 법인 임직원, 상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유통종사자 청주시장 표창 및 중도매인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모범 유통종사자 시장 표창은 도매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이 있는 도매시장법인 임직원 3명, 출하자(농업인) 2명, 중도매인 5명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법인 임직원 청주청과시장(주) 이봉하, 충북원협청주공판장 이세종, 청주수산시장(주) 박윤현 ▲우수 중도매인 김준년, 장기범, 강태식, 김성천, 양정현 ▲우수 출하자 강희일, 김성수 씨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후에는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최근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다양한 유통판로의 확대 등 대내외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객관리 및 마케팅기법 교육을 했다.

한편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한 이래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결과 대지면적 4만 4088㎡ 건물면적 2만 302㎡ 규모로 현재 3개법인과 121명의 중도매인이 입주해 있다.

과일, 채소, 수산물의 중부권 유통 핵심단지로 거듭 성장해 2008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작년에는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의 악조건 속에서도 1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19여개 지방도매시장 중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유통종사자를 육성해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