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적불부합지 정리

연서면 청라지구·전동면 노장지구 등 2곳 총 462필지 45만 9000㎡ 내년까지 정리

2018-10-25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 2곳을 지정하고 지적불부합지 정리를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면과 토지대장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지구 2곳은 ▲연서면 청라지구(283필지 24만 6000㎡) ▲전동면 노장지구(179필지 21만 3000㎡) 등 총 462필지 45만 9000㎡다.

지정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해당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목적, 선정 배경 및 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사업동의서를 받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 재조사 측량을 실시한 후 토지소유자와 경계협의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유망 공간정보 기술인 드론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촬영,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이용해 경계협의 시 현황 경계를 쉽게 확인하고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한층 도울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6개 지구 1246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했다. 올해 말까지 명학·부강·문곡지구 231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