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성폭력 예방 인형극

2018-10-28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교육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52명을 대상으로 ‘꿈동산 마술 인형극단’의 인형극 전문가들이 대표학교 네 곳을 방문하여 이루어지며, 기존의 지식 전달 위주의 성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사실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문화 및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은 성폭력 위기에 처한 인형극의 주인공이 슬기롭게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성폭력 위험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처방법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익혀볼 수 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이 이루어지고,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