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건소-대전건보, 저출산 극복 '맞손'

29일 업무협약 체결…출산장려 기반 조성 합심 및 지역사회 건강수준 개선 협력 추진

2018-10-29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세종시가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개선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강산 세종시보건소장과 안희무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장려 기반조성 ▲임신부, 출산모 대상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수준 개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혜택 등 상담·교육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등 교류·협력 기반을 넓혀 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세종시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환경 및 여건에 맞춤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보건복지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저출산대책(모자보건사업), 아동모성(행복맘터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의 역할과 특성을 고려한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출산장려 기반조성 및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개선 등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