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신(新)화환 정식 도입

10월 시범운영, 올바른 화환문화 확산 기대

2018-10-31     임규모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이 건전한 화환유통문화 정착과 생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 신 화환을 1일부터 정식 도입한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설관리공단이 건전한 화환유통문화 정착과 생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 신 화환을 1일부터 정식 도입한다.

신 화환은 100% 생화로 만들어진 아름답고 품격 있는 화환으로 조화 및 재사용 꽃을 사용하지 않는 화환을 말한다.

공단은 신화환 도입 활성화를 위해 세종지역 화환제작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표준모델을 선정하고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쳤다.

앞으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서는 당초 크고 무거운 3단 화환 대신 작고 친환경적인 신 화환만이 빈소 앞에 전시될 예정이다. 장례종료 후 모든 화환은 재사용 방지를 위해 파쇄처리하게 된다.

신인섭 이사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신화환 이용률이 97%로 상당히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화환에 담겨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화훼농가 보호를 위해 앞으로 활발한 개발과 보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