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장에 김영완 신임원장 임명

2018-11-04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일 도청 접겹실에서 김영완 서산의료원 신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서산의료원에 김영완 신임원장이 임명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영완 신임 서산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도의회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달 31일 임명이 최종 결정됐다.

대전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원장은 또 충남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감사 등을 역임 중이다.

김 원장은 의료원 운영 방향 및 경영 전략으로 ▲지역 거점병원 역할 수행을 통한 위상 정립 ▲복합병동 신축 및 서울대병원과의 진료 협력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공공성) 강화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직원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지역 내 기관 및 단체들과의 유대 강화 ▲소통과 대화의 노사문화 확립 ▲직원 능력 개발 등을 추진해 나아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원장은 “서산의료원과 도립서산노인전문병원이 주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