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회기 중 행사 참석 지양

2018-11-05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회기 중 행사 참석을 지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의회는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회기 중 모든 행사에 불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시회나 정례회 기간 중에도 각종 단체와 지역구의 행사에 참석해왔던 의원들은 주말을 포함한 회기 중에는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회기 중 공식행사에는 의장만 참석하고 12명의 의원들은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및 새로운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는 등 공부하는 의원이 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협의했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부터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의 행정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도 과도하거나 부적절하게 편성된 예산은 삭감하거나 다른 부문 예산으로 재 편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