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고3학생 위한 안性맞춤 성교육’ 운영

2018-11-05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이 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입학 수능시험을 보거나 직장에 취업하는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진행된다.

‘2018 고3학생을 위한 안性맞춤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부여정보고를 시작으로 20일 부여고, 12월 3일 부여여고, 부여전자고 등 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사로 초빙된 이석원 강사는 공감성교육 대표로서 현재 성교육전문센터 자주스쿨을 운영하면서 성교육, 연애강의 등 ‘공감하고 소통하는’성교육으로2000회 이상의 강의 이력을 지닌 성교육 전문 강사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이고 지루한 성교육이 아닌 유쾌하고 즐거운 성에 대한 접근법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공한다.

또한 성인이 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성희롱, 성폭력, 데이트폭력, 직장에서의 성희롱, 성적 자기결정권 등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여교육청은 “예비성인인 고3 학생들에게 성적 자기결정권의 자율과 책임을 교육함으로써 올바른 윤리관과 가치관을 지닌 사회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