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9년도 산림분야 공모사업 풍작 ‘싱글벙글’

전년 대비 국비 20억원(30%) 증가한 ‘86억원’ 확보

2018-11-08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내년도 산림분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 숯 산업단지 조성 등 13개 사업, 국비 86억원(총 175억원 규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30%(20억원)가 증가한 금액이다.

충북도는 연초부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조건, 우선순위 검토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최적의 사업계획 수립으로 타당성, 적합성, 효과성 등을 적극 부각해 시·군과 연계 공동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보은군의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 10억원, 진천군의 숯 산업단지 조성 10억원, 제천시의 목재산업단지 조성 10억원 등이다.

또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제천, 5억원),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음성, 5억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청주‧음성, 23억원), 미선나무 식품화사업(괴산, 3억원) 등을 확보해 산림분야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과 산림자원 가치증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11~12월) 중앙부처에서 시행할 공모사업에 충북이 계속 선정 될 수 있도록 준비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