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인투자기업 ㈜미래팜스 준공식 개최

2018-11-11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농업회사법인 미래팜스(대표이사 나옥봉)가 9일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신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정우택 국회의원, 중국 양주시농업과학기술발전의 주금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회사법인 미래팜스는 중국 양주시농업과학기술발전에서 투자한 버섯 톱밥배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미래팜스는 지난해 9월 충북도-청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청주시 미원면 쌍이리 부지 4만6200㎡를 매입해 국내 최대 버섯배지 종균 배양센터를 건립했다.

향후 2022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인재 10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표고버섯 배지 국내 연간소비량의 10%정도인 3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 첨단설비를 갖춰 농가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연간 72억원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시장 외에 중국으로 역수출까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향후 2공장 증설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버섯종균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미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섯배지 종균 배양 분야의 으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외자유치 사례가 거의 없던 농업분야에 투자결정을 내린 중국 양주시농업과학기술발전에 대한 감사표시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