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예총, 표암 강세황 미술 대전 수상작 전시회

한국화·서양화, 시 부문 등 123점 출품

2018-11-12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제1회 표암 강세황 미술 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진천공예마을 전시관(문백면 옥성리)에서 개최된다.

진천예총(회장 김영철)이 주최하고 표암 강세황 미술 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노영동)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한국화와 서양화, 시 부문 등에서 12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9일에는 수상자 및 미술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려 한국화 부문에 한숙자 씨, 서양화 부문에서는 허선영 씨, 문인화 부문은 박은희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진천예총 관계자는 “이번 대전은 조선시대 시·서·화 삼절(三絶)로 불렸던 표암 강세황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고 미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의 대전으로 정착시켜 미술계를 이끌어 갈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예총(☎043-533-57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