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캘리그래피 아카데미협회 展, '자유를 넘나들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역 갤러리서

2018-11-12     한유영 기자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 협회 정기전 전시 작품.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아카데미 협회 정기전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역 갤러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는 동양예술정신을 근본으로 서예·문인화·전각이라는 전통문화의 장르와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캘리그래피 장르까지 융합해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자유를 넘나들다'로 성비·성격·생김새 등이 다른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스타일에 제약이 받지 않도록 했다.

협회 전시 영역인 서예·문인화·전각·캘리그래피 4가지 장르는 각각 다른 듯 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픈식에는 전시장을 찾아준 관람객을 위한 대붓 춤사위 퍼포먼스, 캘리로 관람객 이름 써주기, 추첨을 통한 수제도장 이름 새겨주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양영 협회장은 "붓으로 노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보여드리고 붓과 자유롭게 친해지는 그런 시간을 마련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