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서 수상

아산 외암마을 최우수상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 노력

2018-11-18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6일 본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역 3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본선에 오른 24개 마을에 대한 시상에서 충남 지역은 아산 외암마을이 최우수상(시상금 4000만원)을, 청양 알프스마을과 금산 조팝꽃피는마을이 각각 장려상(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아산 외암마을은 마을주거환경과 농촌어메니티 보존활용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양 알프스마을은 아름다운 마을환경과 도시민 휴식공간조성 부문, 금산 조팝꽃피는마을은 깨끗한 농업생산환경과 도농교류 마을역량 부문에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마을은 농민신문사 기획 홍보, 도농체험단 우선 추천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시상금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공간 조성을 위한 마을숙원사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제1회 경진대회에서 충남 23개 마을이 신청해서 3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경관이 우수하고 마을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농촌마을을 적극 발굴하여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