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청권상생발전연구포럼

2018-11-18     이용민 기자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이 지난 16일 충북 오송 커뮤니케이션벤처센터에서 학계 및 충청권 4개시도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충청권 상생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이 지난 16일 충북 오송 커뮤니케이션벤처센터에서 학계 및 충청권 4개시도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충청권 상생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신 남북경협시대, 충청권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최용환 책임연구원은 남북관계 주요동향 및 대북정책 과제, 충북연구원 최용환 사회통합연구부장은 충청권 남북교류 협력의 의미와 과제를 발표했다. 충남연구원 송두범 미래전략연구단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열려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최 연구부장은 충청권 대북 교류사업으로 ▲대전은 과학기술분야 교류협력 ▲세종은 조경수 묘목보내기, 마을단위의 소지역단위 교류협력 ▲충북은 강호축 연결도로망 구축, 세계무예마스터쉽 북한선수단 초청▲충남은 백제문화와 연계, 평화통일마라톤과 줄다리기 등 스포츠 문화교류 사업을 제안했다. 또 지자체간 단독사업보다는 공동패키지 사업으로 추진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청권 상생협력 연구포럼은 충청권 정책연구 협의체로서 충청권의 새로운 미래비전 발굴과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