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고교 교육력 강화에 '총력'

학교장 대상 워크숍 개최

2018-11-20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이틀간 보령 일원에서 지역 일반고·자율형고·특목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장 워크숍'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미래 인재를 기르는 고교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캠퍼스형 공동 교육 과정의 준비와 운영 사례, 학교장의 학교 혁신 리더십에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혜림 강원도교육청 대학입시지원관도 '2022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고교 변화의 방향'을 주제로 바뀐 대학입시 제도와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적용에 따른 교육 과정 운영 등을 강의했다.

정종욱 경기 고색고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로서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고교 교육을 혁신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세대를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 인력을 지원하는 등 충남교육청 각 부서가 소통하고 협력해 총력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고교 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일반고·자공고를 대상으로 참학력 교육 과정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징검다리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확대,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모델학교 육성 등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