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취업지원 위해 수시채용 면접의 날 열어

20일 맞춤형 일자리 연결로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 호응

2018-11-20     정완영 기자
20일 대덕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시채용면접의 날 행사에서 한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기업의 채용방식 변화에 대응하고, 채용조건에 적합한 구직자를 찾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수시채용 면접의 날을 개최했다.

구는 이전 수시채용 면접의 날 행사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체 한 곳을 정해 중점적으로 구직자 매칭과 면접 지원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남녀 구직자의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참여업체 2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모신생아 관리사를 뽑는 베베맘케어와 경비원을 채용하는 한국타운세이퍼가 참여해 총27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면접을 한 윤경희 한국타운세이퍼 인사담당자는 "다른 채용행사에 비해 직무에 적합한 구직자들을 많이 면접할 수 있어서 직원채용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덕구 수시채용 면접의 날은 구인신청과 구직자 안내, 알선, 채용까지 논스톱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은 행사"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구 관계자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숨겨진 좋은 일자리를 찾아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채용방식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구직자와 구인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