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2018 목원한가족 추수감사예배·성탄목 점등식

권혁대 총장 "성탄의 기쁨과 함께 희망이 온 세상에 가득히 퍼지길"

2018-11-20     한유영 기자
목원대 학생회관네거리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목원대 교정에 대형 성탄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혔다. 목원대는 19일 교내 채플에서 성탄목 점등식을 갖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다가올 새해에도 기쁨과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권혁대 총장 및 학생,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추수감사예배에 이어 찬양대회·성탄목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어두운 이 땅에 밝은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다 분명하게 깨닫고 예수님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폭 4m·높이 12m, 다양한 별모양 장식·눈송이·십자가·약 1000여 개의 전구 등이 설치된 성탄트리는 연말까지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테너 전상용, 바리톤 여진욱, 소프라노 조용미의 성탄 축하공연도 열렸다.

권혁대 총장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따뜻한 사랑과 은총이 이곳에서부터 멀리 퍼져 나가길 소망한다"며 "성탄목의 빛이 희망과 화합, 평화의 불빛이 되어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 모두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해 사랑으로 우리가 하나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인·부서·학과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금과 쌀·과일 등의 헌물을 제단에 드렸으며 교목실은 드려진 헌금과 헌물을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