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무공·독도 사랑 교육 활성화 앞장

아산충무교육원에 독도체험관 개관

2018-11-20     장진웅 기자
20일 충남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독도체험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아산 충무교육원에 독도체험관을 공식 선보였다.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 사랑 정신과 연계한 독도 사랑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일 교육부와 충남도의회 동북아재단 관계자 그리고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독도체험관을 개관했다.

독도체험관은 최근 노골화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이를 통해 충무공 정신과 접목한 실천적 독도사랑 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동북아역사재단의 자료 지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기존 평면적 자료 전시에서 벗어나 독도영상관과 가상현실(VR) 체험 등 직접 보고 느끼는 활동 중심 체험관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충남은 지리적으로 독도와 멀기 때문에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체험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학생 교육은 물론 독도교육 연구학교 운영과 교사 동아리 지원, 교육자료 보급 등을 통해 독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