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현장출동 이동 고민상담소 '호응'

등굣길 간식나눔과 프리허그

2018-11-22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가 현장출동! 이동 고민상담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고민상담소는 지난 7일 괴산중학교를 시작으로 괴산고등학교, 목도고등학교, 오성중학교, 괴산북중학교, 칠성중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이동 고민상담소를 운영하며 등교 시간에 쫓겨 아침식사를 거르기 쉬운 성장기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이기 프로젝트와 함께 곰인형을 이용한 프리허그, 청소년 관련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현 센터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어른들 만큼이나 바쁜 일정에 쫓기며 생활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측면 뿐 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연정호 괴산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지친 등굣길에 힘이 되는 응원과 선물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바라며, 학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