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깨끗한 정치 혁신하는 민주당 만드는데 노력"

필요하다면 사전 예방적 차원 감사도 할 것

2018-11-22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박범계 국회의원(서구을)을 지난 21일 당무감사원장직에 임명했다.

당무감사원장은 당 대표가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며 선출직 및 임명직 등의 정무직·사무직 당직자에 대한 직무감사와 감찰을 위해 만들어진 상설위원회이다.

또한 직무에 관해서는 독립된 지위를 갖고 있으며 집행기구 및 사무처의 적법성과 직무수행의 적실성 등에 상시 감사·감독해 중앙조직과 지방조직 등 당무 전반에 관한 감사를 관장한다.

당무감사원은 당무감사원장과 당 대표가 지명하는 1인의 사무부총장을 포함하는 9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이 중 외부 인사를 당무감사원 정원의 3분의 2 이상이 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박 의원은 "필요하다면 사전 예방적 차원의 감사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당 대표와 협의해 당무감사위원의 임명 등 감사원 구성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무감사원은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에 계파주의·패권주의 청산 등 당 혁신을 위해 출범시킨 혁신위원회 제안을 계기로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