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옥천군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 성료

2018-11-25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4일 제2회 옥천군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어르신부로 나누어져 시행됐으며, 지역협회에 승인은 받은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친교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국학기공은 기를 터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수련을 터득하여 널리 활용하고자 하는 수련법이다.

삼국시대부터 계승돼 온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종목으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국학기공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서 신체적 부담이 적어 격렬한 운동을 하기 힘든 노인이나 주부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좋다”며, “백세시대를 맞아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증 개선 등 심리적 건강증진까지 챙길 수 있는 국학기공이 많은 주민들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