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체장인협회 천안시지회 정경숙 씨, 복지부 장관상 수상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 동양화 부문 최우수상 선정

2018-11-26     장선화 기자
장애인종합예술제(맨 왼쪽 정경숙씨)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 소속 회원인 정경숙(61)씨가 지난 22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에서 동양화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애 문화예술인을 발굴한 행사로, 서양화와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정경숙 씨는 “지난 몇 년간 동양화를 그려오긴 했지만 큰 행사는 처음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도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과 희망을 갖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제원 지회장은 “이번 예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경숙회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