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수험생 면접고사 기간 학부모대기실 운영 '호응'

2018-11-27     박재병 기자
대학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학부모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는 최근 11월 주말에 진행된 2019학년도 대입 전형 면접고사에서 대학을 방문한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기실을 운영해 각종 편의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내 향설생활관 로비에 마련한 학부모 대기실에서는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나눠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재학생홍보대사 알리미를 통해 안내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또한 원두커피, 식사 대용 샌드위치와 떡,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오전과 오후 2회씩 캠퍼스 투어를 마련하고 생활관 시설과 학기 중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인 ‘SRC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하고 간편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 교육시설인 ‘팩토리인사이드’와 ‘미디어인사이드’를 둘러보고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수험생 학부모 A씨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참여한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인상적이었다”라며 “학부모 대기실 운영뿐만 아니라 대학차원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3000명 이상의 학부모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며 “원거리에서 방문한 학부모를 위한 각종 편의 제공을 확대하는 노력과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 수렴 등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