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아산경찰서·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에 모유수유실 설치

2018-11-28     박재병 기자
아산경찰서 모유수유실 모습(사진제공=아산시)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지난 27일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아산경찰서 및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온양온천시장 입구)에 모유수유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실 설치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충남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원기준 적합 여부를 판단해 두 곳에 모유수유시설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아산경찰서는 전국 경찰서 내 최초의 모유수유시설이며, 가정폭력·성폭력 등 야간에 갑작스런 사건으로 영유아 동반 방문시 이용케 함으로써 여성 민원인 편의증진 및 인권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온양온천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어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모유수유는 신생아 질병예방과 두뇌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면서 엄마에게도 산후회복 및 산후비만, 우울증 예방, 경제적 비용 감소 등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가 권장되고 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2015년 9월 15일‘모유수유 시설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모유수유실 설치지원, 유축기 대여사업, 임산부 교실 등 모유수유 확대 및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