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청소년 UCC 공모전 최고상에 대전 팀
대전하기중학교 '더 빛'팀, 최우수상 영예
2018-12-03 이정화 기자
이 공모전에는 전국 689명의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총 202편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우수상 2편·장려상 3편 등 6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 '가지 않은 길'은 기회비용을 주제로 대전하기중학교 윤서영·임다희(16) 학생이 팀(더 빛)을 이뤄 만든 작품이다.
등하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택의 문제를 소재로, 기회비용의 개념과 일상에서의 응용을 알기 쉽고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비교우위론을 주제로 만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작품은 세종 한솔고등학교 전수린·노진우(18) 학생팀이 제작했다.
학교 동아리 활동 공통과제에 임하는 학생들의 역할 분담을 소재로 설명하기 까다로운 비교우위론의 개념과 실제 협업내용, 필요성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본부는 이날 최우수상 팀에게는 총재 표창장과 포상금 200만원을, 우수상팀에게는 포상금 15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수상작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