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겨울철 축사화재 주의 당부

2018-12-06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겨울철 화재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난방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축사화재의 경우 대부분 가축의 보온을 위해 보온재를 덮어 축사를 막아두는데 이는 축사 내부 습도 상승으로 전기 누전의 위험성을 높이고, 전기합선, 전열기구 과열,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게 된다.

겨울철 축사 화재 발생은 전기적 요인이 70% 이상에 달한다. 전기적 요인으로는 전기합선과 전열기구 과열에 의한 발화가 가장 많아 전기안전사용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노후된 개폐기와 차단기는 즉시 교체, 정격용량 전기 제품사용, 축사 주변 가연물질(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 소화기 및 소화용수 등 위치 확인과 사용법 숙지 등을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과 전기제품을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야 하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소방차 진입을 위한 소방통로를 확보해 두는 등 관계인의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