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지역본부, 외삼동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펼쳐

7일 유성구 취약농가에 무료 집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2018-12-07     정완영 기자
7일 전용석 농협중앙회대전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사진 오른쪽서 두 번째)이 외삼동 한 농가 벽에 칠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농협중앙회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용석)는 7일 외삼동에서 사랑의 집고치기를 했다.

집고치기 행사는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농가희망봉사단에서 주거환경이 취약한 농가를 찾아가 무료로 집을 수리·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유성구 외삼동의 한 농가에서 부엌과 천정을 보수하고 장판 교체, 외벽 도색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정용래 구청장도 참석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직원들은 외삼2통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용래 구청장은 "농촌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준 농가희망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취약계층 농가가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집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130가구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