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18년 기초연금 우수지자체 선정 영예

2018-12-09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은 지난 7일 2018년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평가 및 사업실적점검 결과, 업무협조 등 기초연금 전반에 대한 결과에 따라 광역 시도 각1개, 기초 시군구 8개소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기초연금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소득 및 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단독노인가구 2만원~25만원, 부부노인가구 2만원~2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영동군은 기초연금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매월 생일도래자와 기초연금 이력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신청가능대상자를 수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각 읍면과 협조해 마을별 출장으로 수급자를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영동군 기초연금 수급자는 1만1752명으로 노인인구 1만4340명 중 81.9%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초연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청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노인 복지혜택 증진을 위한 군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기초연금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어르신들의 안정적 소득기반 보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