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정보격차 해소 사업 추진

정보취약 지역 인터넷 개통

2018-12-11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인터넷 개통이 되지 않은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 일원 14가구에 인터넷 공급이 가능하도록 광케이블 구축을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년 간 제천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50가구 미만 행정리 마을 등에 농촌마을 인터넷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용곡리 일원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돼 인터넷 공급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통신주 설치비용을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통신사업자(KT 제천지점)와 함께 정보이용 환경이 제한됐던 용곡리 마을에 광케이블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등 정보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통신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 정보격차 없는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