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대만 카오슝 장애인체육 교류

1회 국제스포츠교류대회 성료…배드민턴 등 선의의 경쟁 펼쳐

2018-12-12     이용민 기자
세종시 장애인체육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한 제1회 국제스포츠교류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 장애인체육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한 제1회 국제스포츠교류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국제스포츠교류대회에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 가맹경기단체 소속 감독과 선수, 본부 임원등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 첫날인 지난 5일에는 배드민턴 김도유 선수가 전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석하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

탁구와 볼링은 대만의 벽을 넘지 못하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6일부터 8일까지는 대만 카오슝 휠체어테니스공원 및 장애인체육시설 견학과 핸드 사이클을 체험, 대만 장애인체육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스포츠교류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다양한 종목과 많은 선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