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선상야구장 원도심활성화 기폭제”

동구, 주민 대상 유치 설명회

2018-12-13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전 야구장은 대전역에 지어져야 합니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3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베이스볼 드림파크 대전역 선상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1월 8일과 12월 11일 개최된 1, 2차 설명회에 이은 세 번째 설명회로서 김용원 동구 정책실장이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동구 유치 당위성과 철도 공용부지 건축사례,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대전역이 생기면서 급격히 발달했던 대전의 역사를 언급하며 대전역은 동구만의 것이 아니라 대전의 상징이며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로 위 공간을 활용한 야구장 건설의 안전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부터 구 홈페이지 참여마당에 ‘선상 야구장 유치계획’ 메뉴를 신설하는 등 야구장 동구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