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초·중·고 총 43개팀, 중앙부처 장관상‧충북도지사상 등 대거 수상

2018-12-17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2018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1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 등 상장수여기관 관계자와 대회 수상자(학생, 지도교사) 및 가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는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충북도 내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충북도가 청소년들에게 바이오 분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바이오 인재 양성 기반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전통을 갖춘 대회다.

2018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는 지난 10월 27일 충북 C&V 센터에서 초등 3~4학년부, 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각 40팀씩 총160팀, 320여 명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학생들은 바이오 관련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관찰 및 실험을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실험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이오 인재 43팀, 129명(학생 86명, 지도교사 43명)이 선정됐고 오늘 이들에게 장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지사상, 충북대총장상, 충북교육감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사장상이 수여됐다.

도 관계자는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서 수상을 받은 학생 및 지도교사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바이오산업은 인적자원의 영향력이 매우 큰 분야로 충북도는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미래과학인재 육성 및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