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 민선7기 지역발전 기대감 높아져

2018년 행정만족도 설문조사… 관광문화도시 및 구정변화도 긍정 평가

2018-12-19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 및 행정서비스 등 구정 시책에 대한 구민 만족도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동 주민센터 방문객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구정 업무추진 만족도 수준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내용은 전반적인 구정 만족도와 민선7기 주력분야인 관광문화도시의 인지도 및 홍보, 지난 5개월 동안 구정변화도 등을 묻는 10개 문항으로 구성돼, 오프라인 914명과 홈페이지 103명 등 총 1017명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결과 관광문화도시 조성 항목에서는 긍정평가 53.7%, 부정평가 17.6%로, 민선7기 구정변화도 및 행정서비스, 시책만족도에서는 긍정평가 57.2%, 부정평가 6.6%로 부정평가에 비해 긍정평가가 월등히 높았다.

이는 활발한 도시재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선상야구장 등 획기적인 역세권 활성화 계획 등 앞으로의 지역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구 관광문화자원 항목에서 구민들은 현재 자랑할 수 있는 관광지로 식장산과 대청호, 만인산을 선호했고, 개발이 필요한 관광지로는 식장산, 대청호, 중앙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행정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구정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행정을 통해 구민과 함께 신바람 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