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21일 개장

지난해 유료 이용객 6만3000명 몰려…컬링장, VR체험존 등 놀거리 풍성

2018-12-19     이성현 기자
대전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대전의 겨울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스케이트는 물론 미니눈썰매, VR체험존, 루미나리에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운영되며 지난해 유료이용객이 약 6만3000명, 주변 이벤트 참여 인원까지 합치면 약 12만명이 방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장당일인 21일에는 피겨 갈라쇼와 쇼트트랙 및 컬링 시범경기가 펼쳐지고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엑스포시민광장이 대전을 대표하는 체험공간과 놀이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스케이트장으로 엑스포시민광장이 동절기 가족중심의 여가와 놀이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겨울철 체력증진은 물론 동계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