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4차산업혁명 맞아 ‘혁신융합학부’ 문 연다

2018-12-23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9학년도부터 ‘혁신융합학부’를 신설해 재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1일 백석대학교 기획처는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융합학부’ 신설 계획과 운영 방안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백석대가 내년부터 운영하는 혁신융합학부는 ‘AR-VR융합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컬처테크융합전공’, ‘글로벌MICE융합전공’ 네 개 전공으로 구성되며 사회가 원하는 문제해결 역량과 창의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혁신융합학부는 2-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주 전공을 이수하는 동시에 복수전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학 시 선택한 주 전공을 수강하되, 해당 학문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공별로 다양한 융합 강좌가 준비됐다.

백석대 백성희 기획처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변화돼 그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혁신융합학부가 준비됐다”며 “설문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융합전공들을 개설한 만큼, 해당 전공들을 통해 다양한 융합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