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범지역 6곳에 안전한 골목길 조성
이제 안심하고 골목길 걸으세요
2018-12-23 이종식 기자
해당 골목길 구간에는 낮에 태양빛을 머금고 있다가 밤이 되면 가시거리가 800미터 이상 되는 밝은 빛으로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는 쏠라표지병이나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 장치인 로고젝터가 설치돼 평소 어두웠던 거리를 밝게 만들었다.
거산3거리길과 계성4길, 당진천2길, 당진시장북길 등 기존에 쏠라표지병이 설치된 지역에는 로고젝터가 구간별로 1~3개가 설치 됐으며, 당진중앙1로는 쏠라표지병 100개와 로고젝터 4개가 설치됐다.
당초 쏠라표지병을 신규로 설치를 고려했던 계성1길의 경우에는 일조량 부족으로 로고젝터 3개만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이 추진 된 곳은 밤이 되면 어둡고 좁은 외진길이지만 방범시설이 열악해 범죄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