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민주당 청년 이용한 막장 구태 정치"

"청년이자 여성인 김소연 의원 이용한 것"

2018-12-23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자유한국당이 김소연 시의원 제명과 관련해 민주당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23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청년을 이용하고 버리는 막장 구태 정치를 그만 두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한국당은 민주당 대전시당의 김 의원 제명 처분에 대해 "청년이자 여성인 김소연 의원을 오로지 선거만을 위해 철저히 이용하고 자신들의 치부를 들추자 단칼에 베어버린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한 사람은 비호하면서 잘못을 바로잡으려 한 사람은 제명한 것을 지켜보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실망과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대전시당은 지금 이 시간에도 청년들이 눈을 크게 뜨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며 "말로만 청년을 위하지 말고 곪은 살점들을 제거하고 환골탈태하는 계기를 통해 진심으로 청년을 위한 정치의 길을 가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