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 작가 선정

KT&G, ‘밤섬’의 김승구 작가 선정... 개인전 등 지원

2018-12-27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1회 KT&G SKOPF’의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을 선정했다.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대표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시작돼 10년간 총 39명의 사진가를 발굴했으며, 최종작가로 선발된 13명의 개인전 개최 및 작품집 발간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제11회 KT&G SKOPF’는 지난 5월 올해의 작가로 김승구 ‘밤섬‘, 정정호 ’Coincidence‘, 고성 ’Anchorless Land‘ 3인을 선발, 1인당 1000만원 상당의 활동지원과 6개월간의 집중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지난 8일 올해의 작가 3인의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개최해 ‘밤섬’의 김승구 작가를 ‘제11회 KT&G SKOPF’ 최종작가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승구 작가의 작품 ‘밤섬’을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여의도의 밤섬을 도시와 자연, 관심과 배제의 관점으로 효과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KT&G는 김승구 작가가 2019년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4000만원 상당의 추가지원과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