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추진

28일 대전시·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2018-12-30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회덕나들목 연결도로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지난 28일 대전시·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행복청은 도로설계를 담당하고 대전시는 사업 진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를 추진, 도로공사는 시공과 보상을 맡는다.

이 사업은 연장 0.8㎞의 나들목(IC)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21억원을 행복청과 대전시가 50%씩 나눠 투입한다. 2023년 완공목표다.

회덕나들목이 신설되면 경부고속도로 회덕 인근에서 행복도시까지의 거리가 약 7㎞ 단축되는 등 대전천변고속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거치면 바로 세종시로 갈 수 있고 대전시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대전시·도로공사와 함께 협력하여 회덕나들목 연결도로를 조속히 완공 할 것”이라며 “이 나들목이 경부고속도로에서 대전시와 세종시에 접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조성중인 국제과학비지니스밸트 거점지구와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상생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