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8-12-31     박재병 기자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은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으로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정과제인 정부혁신의 이행 담보 및 공공부문에의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의 3대 전략별로 지표를 분류해 정부혁신의 준비, 실행, 성과 등에 대한 단계별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학계와 연구원,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정부혁신 평가단(20명) 및 지역과 성비를 고려한 국민평가단(200명) 구성을 통해 평가를 실시하여 62개의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아산시는 미세먼지 대응, 성매매 피해자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민 자전거ㆍ안전 보험 및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친환경 공공건축 및 안전한 통행로 조성, 특화도서관 등의 기관 대표 혁신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