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전 시의원, 조승래 의원 특보로 정치 활동 재개

"8년간의 지방의원 경험으로 구민갈등 해소하겠다"

2019-01-09     최홍석 기자
9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송대윤 전 시의원이 조승래 의원 특보로 정치활동을 재개한다고 말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송대윤 전 대전시의원이 조승래 국회의원(민주당·유성갑) 특별보좌역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송 특보는 9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6개월간의 공백을 끝으로 조승래 의원 특보로 임명됐다"면서 "유성주민들과 조승래 의원이 서로 상생하며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년간의 지방의원 경험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토대로 유성발전과 조승래 의원 보좌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자신이 "유성갑 지역의 대전교도소 이전, 유성복합터미널 건설과 장대B지구 재개발, 도안지구 개발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주민 갈등을 중재하고 해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특보는 제6대 유성구의원, 제7대 대전시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유성구청장 예비 후보로 나섰으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민주당 유성갑 선거대책본부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유세단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