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상습 마약 투약사범 무더기 검거

2019-01-10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관공서에서 마약을 투약 한 후 환각상태에서 행패를 부린 30대 등 상습 마약 투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세종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최근 4개월 간 마약사범 5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속된 A씨(51)는 주거지 원룸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 B씨(34)는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직접 제조해 투약, 환각 상태에서 행패와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37)는 관공서에서 마약을 투약 한 후 환각상태에서 행패를, D씨(39)는 C씨와 함께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 E씨(56)씨는 자신의 원룸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반 주택가로의 마약류 확산을 방지하고 평온한 치안 유지를 위해 인터넷·SNS를 이용한 마약류 유통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의심되는 현장이나 마약 투약도구 등을 발견 할 경우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