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취약농업인 농촌 복지에 '앞장'

'돌봄 대상자·돌봄도우미' 집중등록

2019-01-14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농협이 올해에도 고령 농업인과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고령 농업인의 생활 고충 해소를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의 '돌봄 대상자·돌봄 도우미' 집중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내 70세 이상 농업인(조합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받는 고령 농업인·홀몸노인·취약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돌봄 대상자에게 정서적 위로와 생활 불편 해소 등 맞춤형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돌봄 대상자 7700명과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돌봄 도우미 38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농업인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지역 고령 농업인 8100여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자원봉사자 3200여명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