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내 주민자치 프로그램 본격 운영

남현동, 교동 개강식 열고 동시 개강

2019-01-15     조경현 기자
제천시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프로그램 개강식 이후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남현동과 교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이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호)는 지난 14일 이태호 주민자치위원장, 박철훈 동장, 지역 시의원,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강사 위촉장 수여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면 불역열호(不亦說乎) 아라 했듯이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라며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훌륭한 강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보다 윤택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현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요가, 한국무용, 라인댄스, 서예, 노래교실 등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같은 날 제천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희)도 정명희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 제천시의회 주영숙, 하순태, 이영순 의원과 홍희표 동장, 프로그램 운영 강사,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훌륭한 강사진과 쾌적한 시설에서 개인이 배우고자 했던 것들을 마음껏 익히길 바란다"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강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교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기타 교실, 노래교실, 몸 펴기 생활운동, 중국어 교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민요교실 등이다.

한편 지난해 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교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수강생 만족도 조사 및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민요교실을 추가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