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권 시·도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논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위해 뭉쳐

2019-01-17     최홍석 기자
17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움직임에 돌입했다.

민주당 대전시당과 세종특별자치시당, 충남도당, 충북도당은 오는 20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최근 추진이 어렵게 된 대통령 광화문집무실 대신 세종시에 설치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장들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대표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이 건립에 대한 중지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은 17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해찬 당 대표에게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위한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