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지식재산권 출원 1000건 돌파

2019-01-18     이정화 기자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지식재산권 등록 추이. (제공=한국조폐공사)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출원한 지식재산권이 1000건을 넘어섰다.

18일 조폐공사는 산하 기술연구원이 출원한 지식재산권 건수가 지난해 말 기준 1017건, 전체 등록 완료 건수는 76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만 총 96건을 출원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종이 빨대 제작에 적합한 용지 및 그 제조 방법', '블록체인 기반키의 저장 및 복원 방법과 이를 이용한 사용자 단말' 등 특허 34건, 디자인 35건, 컴퓨터 프로그램 16건, 상표 11건 등이다.

지난해 등록 완료 건수는 82건으로 유효기간이 만료 건을 제외한 권리보유 지재권은 597건으로 늘었다.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은 은행권, 주민등록증 등 주요 보안제품 기술의 개발과 안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보유한 지재권은 크게 특수물질, 특수인쇄기법, 제지·펄프 기술, ID/IT(신분증/정보) 기술 분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위변조 방지기술 연구, 특수압인기술 고도화, 은행권 제조기술 최적화 연구 등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정우원 기술연구원장은 "위변조 기술 고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신뢰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