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11주 연속 하락...대전 평균 1331원

2019-01-19     김용배 기자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0원 하락한 리터(ℓ)당 1348.0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대비 6.9원 내린 리터당 1246.2원, 등유는 5.1원 하락한 941.1원으로 집계됐다.

19일 기준 충청권 주유소의 휘발유 최저가는 1219원, 최고가는 1799원이다.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331.46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273원(중구 대웅에너지)이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368.62원, 최저가는 1289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354.19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249원(아산 오토밸리셀프, 신화주유소)이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평균 1353.43원이며 최저가는 1219원(음성 상평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상품별 판매가격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18.0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6.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 감산이행 발언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고조 등으로 인해 상승했으나, 국내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약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