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설 교통대책 마련

고속버스 180회 증편…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협의

2019-01-20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청주∼서울 등 주요 노선 고속버스 운행이 현행 274회에서 380회로 106회 더 많아진다.

시외버스도 기존 132회에서 206회로 74회 더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를 더하면 180회가 증편된다.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는 설 연휴 때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머지 시·군도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해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방안을 버스업체와 협의 중이다.

충북도는 도로·철로 등 교통시설 장비를 정비하고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 등 편의시설과 승·하차장 청결 상태 점검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