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통 브랜드 시급킹 ‘이케아(9918원)’

시급킹 TOP5 중 국내 브랜드는 ‘롯데닷컴’ 유일

2019-01-23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해 유통 브랜드에서 종사한 알바생들에게 가장 높은 시급을 제공한 시급킹 브랜드는 스웨덴 가구공룡 ‘이케아’였다.

이케아가 지난해 알바생들에게 제시한 시간당 평균 급여는 9918원으로 유통 브랜드 전체의 평균 시급 7864원보다 시간당 약 2000원이 높았다.

알바몬이 최근 2018년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유통 브랜드 채용공고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브랜드는 이케아로 시간당 평균 급여가 9918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스페인 의류브랜드 ‘자라’로 평균 시급이 9808원이었다.

또 COS(9341원), 로레알코리아(9261원) 등 글로벌 유통브랜드가 차례로 이어지며, 가장 시급이 높았던 유통브랜드 top4를 모두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했다.

5위는 9239원의 평균 시급을 기록한 ‘롯데닷컴’이 차리한 가운데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에이랜드’가 각 9202원의 시급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한화면세점(9194원), H&M(9130원), 롯데면세점(9049원), 에잇세컨즈(9032원) 등이 시급 높은 유통 브랜드 순위에 올랐다.

한편 유통 브랜드 분야별 시급 1위는 뷰티/헬스스토어로 시간당 평균 8530원을 제시하고 있었다. 2위는 시간당 8471원을 제시한 가구/생활소품이 차지했으며, 휴대폰/전자기기매장(8366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시급이 낮았던 분야는 편의점으로 지난해 법정 최저시급 7530원보다 약 100원이 높은 7648원의 평균 시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