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 홍역 감염 주의 당부
2019-01-23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홍역환자가 확산됨에 따라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감염 예방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높고 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점막 반점에 이어 얼굴에서 몸통으로 퍼지는 발진이 특징이다.
또한 중이염, 폐렴, 설사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 동반 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표준 접종일정(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실시하고 유럽과 필리핀 등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 시 출국 4∼6주전 예방접종 2회(최소 4주 간격)를 완료해야 한다.
유행지역 여행 중에는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홍역 감염이 의심되면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단양군보건소(420-32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후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홍역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이 홍역예방 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홍역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